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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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숨막히는 눈빛 연기 '압도적 존재감'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1 09:42 / 기사수정 2019.04.01 09:4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조정석의 열정 넘치는 연기가 시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이하 '녹두꽃') 측은 1일 '녹두꽃'을 이끌어갈 주인공 조정석의 촬영 스틸을 첫 공개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이자 민중역사극이다.

'녹두꽃'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기대, 그 중심에는 배우 조정석이 있다. 조정석은 어떤 작품이든,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탁월한 표현력을 지닌 배우로 유명하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은 물론 무대까지 섭렵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정석의 드라마 복귀작인만큼 '녹두꽃'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얼굴에 온통 피칠갑을 한 채 억지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다. 매질을 당한 듯 얼굴 이곳 저곳에 붉은 상처가 나 있고, 눈가 옆에서는 붉은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독기를 잃지 않은 듯 강렬한 눈빛이 압도적이다. 쉽게 꺾이지 않는 근성, 들불처럼 타오르는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낸 조정석의 표현력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자아낸다.

극중 조정석이 맡은 백이강은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이자 만석꾼인 백가의 장남이다. 단 백가가 본처의 여종을 범해 낳은 얼자로 이강이라는 이름 대신 '거시기'로 불리는 사내다. 극중 이복동생 백이현(윤시윤 분)과 함께 파란만장한 운명에 휩싸이며, 처절하고도 치열한 민중의 열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녹두꽃' 제작진은 "조정석은 첫 촬영부터 백이강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나타나 현장 스태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녹두꽃'을 통해 빛날 배우 조정석의 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녹두꽃'은 KBS 1TV 드라마 '정도전', KBS 2TV '어셈블리' 등 집필한 정현민 작가와 SBS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연출한 신경수PD가 의기투합한 작품. 4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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