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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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권나라 동생에 약물 주사 '궁금증↑'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1 09:29 / 기사수정 2019.04.01 09:4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권나라의 동생을 기습한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측은 1일 과거 교도소에 수감된 남궁민(나이제 역)이 권나라(한소금)의 동생 려운(한빛)을 기습해 실신시키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이제는 철창 안의 누군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나이제가 입고 있는 황토색 수의는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 신분임을 의미하는 만큼, 해당 장면은 그가 서서울교도소에서 재소자 신분으로 지냈을 당시임을 유추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한소금의 실종된 남동생 한빛의 모습과 그의 목덜미를 부여잡고 무언가를 강하게 찔러 넣는 나이제의 서슬퍼런 표정이 담겼다.

격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던 한빛은 이내 몸을 축 늘어뜨리고 실신해 나이제가 그에게 접근하고 습격한 이유가 무엇인지, 또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얽혀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한소금은 나이제의 제보를 통해 동생 한빛과 함께 의료사동에 있던 재소자를 만났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실종되던 날, 한빛이 나이제와 같은 방에 있었고, 나이제가 준 약물때문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이다.

나이제가 동생의 실종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가운데, 본인 역시 구속된 몸이었던 나이제가 어떻게 약물을 손에 넣어, 교도소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인지 또 다른 미스터리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지난 방송 말미에 나이제는 교도소 문이 굳게 닫히며 선민식이 깔아둔 덫에 걸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 펼쳐졌다.

만약 여기에 나이제가 동생 실종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한소금마저 그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면 고립무원의 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닥터 프리즈너'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지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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