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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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박한별, 애틋한 빗속포옹...이별위기 넘겼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31 07:10 / 기사수정 2019.03.31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와 박한별이 애절한 빗속 포옹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23, 24회에서는 서정원(지현우 분)과 윤마리(박한별)가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원은 자신의 곁을 떠나려는 윤마리를 붙잡았다. 윤마리는 강인욱(류수영)이 서정원까지 힘들게 할 것을 염려하면서도 서정원이 붙잡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정원과 윤마리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을 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서정원은 윤마리에게 정식으로 고백할 생각을 했다. 윤마리는 서정원의 고백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서정원의 진심에 다시 사랑할 용기를 내보고자 했다.

서정원이 고백을 하기로 한 날 예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강인욱이 서정원 아내 우하경이 불륜을 저지른 상대 남자가 하성호(고주원)라는 것을 알게 된 것. 서정원은 강인욱을 통해 그 사실을 알고 무너졌다.

윤마리는 주해라(왕빛나)에게서 서정원과 우하경의 결혼생활, 그리고 하성호가 관련된 일까지 모든 얘기를 전해 듣고 서정원 걱정에 안절부절못했다.
 
윤마리는 서정원의 다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자 애썼지만 서정원은 우하경을 떠올리게 하는 윤마리의 얼굴 때문에 더 괴로워했다.


서정원은 "마리 씨 얼굴 보는 것도 힘든 게 사실이다. 미안하다"고 했다. 윤마리는 "하지만 전 그 분이 아니다. 저는 선생님을 볼 때 어떤 표정 지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서정원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윤마리는 서정원이 집에서도 나가라도 하자 그간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맨몸으로 나가 버렸다. 서정원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했던 윤마리를 떠올리며 우산을 들고 뛰어 나갔다.

서정원은 윤마리를 찾아 헤매던 중 우산을 내려놓고 신발까지 벗었다. 윤마리는 맨발로 비를 맞으며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서정원을 발견하고 놀랐다.

서정원은 말없이 윤마리를 꼭 안았다. 윤마리는 서정원의 품에 안겨 자신의 얼굴을 지금과 다른 얼굴로 바꿔달라고 얘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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