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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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 홍종현과 애인 소문에 분노…"벌써 마음에 안 들어"

기사입력 2019.03.30 20: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홍종현에게 독설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와 강미리(김소연)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자신의 와이셔츠를 찾기 위해 강미리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강미리는 와이셔츠를 건넸고, 한태주는 "부장님 블라우스입니다. 제가 세탁해뒀습니다"라며 강미리의 블라우스를 꺼냈다.

강미리는 "한태주 씨가 왜요?"라며 발끈했고, 한태주는 "다시 만날 줄 알았거든요. 명함 주셨지 않습니까. '마케팅부 부장님이시구나. 어차피 한 번은 더 만나겠구나. 비싼 옷 같은데 세탁해서 갖다 드리면 예쁨 좀 받겠다' 머리 좀 굴렸습니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강미리는 "그래서 그 예쁨 받겠단 태도가 오늘 회사에서 그 태도인가요? 다른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나한테 정색을 하고 따져? 그날 커피 쏟은 건 한태주 씨였고 내가 그 일로 1초라도 늦었다면 우린 엄청난 손해를 봐야 했어요. 그쪽은 고작 직원들 보는 시선들 때문에 부장한테 대들었는지 몰라도 난 회사를 위해서 한 일이에요. 내 옷까지 벗어던지면서. 알아요?"라며 독설했다.

한태주는 "죄송합니다. 박 대리님이 한 말 때문에 화가 나서 잠시 이성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사과했고, 강미리는 "대체 박 대리가 뭐라고 했길래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 부장 앞에서 이성을 잃습니까?"라며 추궁했다.

한태주는 "안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부장님 애인이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전혀 안 믿는 눈치였습니다"라며 고백했고, 강미리는 "어쩌죠? 난 벌써부터 한태주 씨가 마음에 안 드는데.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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