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호구들의 감빵생활'의 첫 번째 마피아는 이수근이었다. 반면 황제성은 선량한 시민이었지만 탈락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1부-호구들의 감빵생활'(이하 '감빵생활')에서는 두 번째 마피아 추리가 시작됐다.
이번에도 반 배정과 마피아 선정을 통해 각자 성실반과 정직반으로 팀을 나눴다.
첫 번째 교화활동으로 '사다리는 정답을 싣고'가 시작됐다. 치열한 접전과 실수 끝에 1라운드에서는 성실반의 승리를 하게 됐다. 그리고 성실반은 추가 투표권을 받게 됐다.
결국 정직반은 그림 패널티를 하며, 모범수와 마피아를 추리했다.
안유진과 정형돈이 차례대로 그림을 그렸다. 모범수만 아는 제시어는 바로 '다이어트'였다.
장도연은 e를 표현하면서, 모범수임을 인증했다. 반면 이수근은 다소 추상적인 그림을 그리며 의심을 받았고, 황제성 역시 연관성 없는 그림으로 두 번째 의심을 받았다.
그림을 다 본 후 첫 번째 마피아 투표가 이어졌다. 황제성의 연관성 없는 그림 때문에, 그를 향해 몰표가 쏟아지게 됐고, 순식간에 5표를 얻었다.
이어 이상엽을 향한 의심도 계속됐다. 유달리 이번 방송에서는 나서는 모습이 이어졌기 때문. 하지만 안유진은 "일단 상엽 선배님이 의심가긴 한다. 하지만 상엽 선배님은 심증이지만 제성 선배님은 물증이 있다"라고 정확한 근거를 전했다.
결국 심판대에 오른 황제성은 "제가 그린 건 악기"라고 주장했다. 황제성은 '트럼펫'을 통해 다이어트의 '트'를 유추하려고 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최다표를 받게 된 황제성을 대신하기 위해서는 추가 투표권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추가 투표권을 사용하지 않았고, 황제성은 그대로 모범수가 됐다.
두 번째 교화활동은 '님아 그 공을 던지지마오'였다. 첫번째 게임에서 '뿌키퍼' 부승관은 31개의 공을 빼앗았다.
모범수 황제성은 투지를 발휘해서 36개의 공을 스틸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는 성실반이 승리했고, 이어 2라운드에서 성실반이 승리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추가 득표권을 얻게 됐다.
정직반은 그림 패널티에 이어 동작 패널티를 수행하게 됐다. 이수근은 다소 난해한 동작으로 의심을 하게 됐고, 최예나는 "같은 마피아들에게 힌트 주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이수근은 결국 이수근은 9표를 받았다. 최후 변론에서 이수근은 열변을 토했지만 그는 마피아였다.
세 번째 교화활동에서는 '맛있는 의자들' 게임이 진행됐다. 의심을 받는 JB를 논개작전으로 탈락시키려 했던 황제성. 하지만 JB는 위기를 딛고 의자를 차지했다. 결국 정형돈, 황제성, 장도연이 탈락했다.
그러던 중 JB는 정형돈에게 "저 아니라고 믿어주실래요? 저 그거 해야해서 못 먹는다"라고 말하며 키워드를 언급했다. 결국 이제서야 장도연과 정형돈은 그가 언급하려 했던 단어가 '다이어트'임을 깨닫고 "미안하다"라고 수긍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김종민과 이상엽이 탈락하게 됐지만 여전히 각자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며 계속해서 추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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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