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이 지현우에게 다시 얼굴을 바꿔달라고 말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는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 서정원(지현우 분)과 윤마리(박한별)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서정원의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서정원은 윤마리의 얼굴을 보자마자 "왜 그랬어, 하경아"라고 말했다. 그를 바라보는 윤마리의 눈에도 눈물이 가득했다. 이어 윤마리는 서정원의 동료인 하성호(고주원)을 만났다. 윤마리는 "하지만 전 그분이 아닌데요? 전 선생님 아내 분이 아닌데"라고 말하며 슬픈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 밖에서 따로 만난 서정원과 하성호의 심상치 않은 모습 또한 이어졌다. 억울한 표정의 하성호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서정원의 얼굴이 담겼다. 둘도 없는 친구이자 함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동료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예고편 말미에는 서정원이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비를 잔뜩 맞으며 슬픔에 잠긴 윤마리를 감싸 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윽히 윤마리가 서정원에게 "내 얼굴 다시 바꿔주세요"라고 말해 호기심을 더했다.
제작진은 "오는 30일 방송에서는 강인욱(류수영)의 덫을 피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서정원과 윤마리가 예상치도 못한 암초에 부딪히게 된다"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윤마리가 다시 얼굴을 바꿔달라고 한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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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