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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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당당하게 열애 고백하고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03.28 22:5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의 완벽한 해피 엔딩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16화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이 당당하게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날 김세원(이상우), 유여름(송성윤) 커플은 권정록과 오진심이 재결합한 사실을 모른 채 권정록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다. 오진심도 김세원과 만난다는 권정록의 연락을 받고는 "맨날 집에서 데이트하는 거 조금 갑갑했는데 셋이 만나면 누가 본다 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라며 함께 하기로 했다.  

뒤늦게 소개팅 자리임을 알게 된 권정록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도착한 오진심은 소개팅녀에게 "죄송하지만 이 남자 내 거다. 그럼 실례하겠다"라고 말한 뒤 권정록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권정록은 "저는 정말로 그 자리가 소개팅 자리인 줄 꿈에도 몰랐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오진심은 "나 너무너무 화난다. 변호사님이 너무너무 멋있어서. 아까 그 여자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잘 생겼다고 했지 않냐. 앞으로 이 잘생긴 얼굴로 여자 마음 훔치고 다니는 거 아니냐. 연예인 할 거도 아니면서 키 낭비에 얼굴 낭비에 완전 낭비쟁이야"라고 질투를 내비쳤다. 

한편 달달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오진심의 해외 촬영 일정이 갑작스럽게 당겨진 것. 이에 두 사람은 한 달 동안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됐고, 남은 하루 동안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데이트를 계획했다. 그러나 권정록은 일 때문에 함께 할 수가 없었다. 이에 오진심이 일일 비서로 로펌을 찾았고, "함께 할 시간 1분 1초가 아깝다. 일이라도 도우면서 함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권정록의 일이 끝나자마자 오진심은 매니저에게 생방송 촬영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권정록은 오진심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퀴즈를 맞혔고, 이에 오진심과 전화 연결을 하게 됐다.

권정록은 "사실 이번에 내 여자친구도 멀리 한 달 동안 떠나게 됐다. 나는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눈치를 챈 오진심은 "여자친구분께 진심이 전달됐을 거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한 달 동안의 이별 중, 권정록은 기다리던 오진심의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오진심은 다급한 목소리로 "기사가 하나 났는데 절대 오해하지 마라. 지금 기자들한테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전화를 꺼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끊었다.   

권정록은 오진심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남자 배우의 열애설 기사를 보게 됐다. 권정록은 사진 속 오진심을 보며 "잘 먹고 잘 있는다더니 좀 핼쑥해졌네. 음식이 입에 잘 안 맞나. 피곤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드라마가 종영하고, 오진심은 소속사 대표 연준석(이준혁)에게 "나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다. 드라마도 다 끝났겠다 내 마음 가는 대로 하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더 이상 피하고 싶지 않다. 우리 사이 당당하게 말하고 싶은데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모두가 모인 파티 자리에서 함께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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