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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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타라라 태국 친구들, 빙어낚시·스키로 韓 겨울 즐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28 21:5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타차라와 태국 친구들이 빙어낚시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타차라 투어가 공개됐다. 타차라는 이른 아침 친구들을 데리고 양평으로 향했다. 겨울 산길을 느끼며 도착한 곳은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타차라는 친구들에게 "뭐 하는지 알겠냐"며 겨울 낚시를 공개했다. 가장 큰 기대를 보인 사람은 똔이었다. 똔은 앞서 여행 계획을 세울 당시 "낚시 이런 거 할 수 있는데 가고 싶다. 드라마에서 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타차라는 친구들에게 "재밌을 거다"라며 "낚시해봤냐"고 물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한 번도 낚시를 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친구들은 의자와 장비를 가지고 저수지 위로 향했고,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아 빙어낚시에 도전했다. 타차라는 특히 "누구라도 먼저 잡으면 이기는 것"이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빙어낚시는 쉽지 않았다. 그린은 낚싯바늘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다. 결국 친구들이 몇 시간 동안 잡은 빙어는 단 네 마리. 네 마리를 튀겨 빙어튀김을 해 먹기도 했지만, 그 양이 턱없이 모자랐기에 빙어튀김만을 주문해 라면과 먹기도 했다.

타차라는 태국 친구들과 함께 두 번째 목적지로 향했다. 이들의 두 번째 목적지는 스키장이었다. 타차라는 "태국에서 해볼 수 없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태국에는 스키가 없으니 스키를 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타차라의 친구들은 모두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본 적 없느 상태였다. 이들은 스키장에 펼쳐진 설원에 모두 감탄했다. 이어 타차라는 친구들과 함께 스키 이용권을 사러 이동했다. 하지만 타차라도 "스키장을 가보기만 했다. 타본 적 없다"면서 헤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태국 친구들은 스키 선생님을 만나 기본자세부터 배웠다. 넘어지는 법을 배울 때는 당황하기도 했다. 타차라는 선생님의 동작을 보며 "어떻게 저런 동작을 쉽게 하시냐"고 감탄했다. 이어 넘어져서 일어나는 방법도 배웠지만 모두 몸이 무거워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다.

기본자세를 배운 뒤에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했다. 똔과 타차라는 넘어지지 않고 리프트에서 안전하게 내리고 착지했지만, 뒤에 오던 그린과 나뷘은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무사히 잘 내리는가 싶었지만 나뷘은 휘청이며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다행히 그린은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흘러내려 왔다.

네 사람은 스키 경주를 펼치기도 했다. 1등은 우등생 똔. 2등은 타차라였다. 그린은 어색하지만 우아한 포즈를 취한 채 조심스레 내려왔다. 다만 나뷘은 펜스에 붙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선생님에게 견인돼 아래로 내려올 수 있었다. 친구들은 간식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고, 곧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바로 야외온천이었다. 따뜻한 물 속에서 몸을 녹인 친구들은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한 네 사람은 한 식당에 들어섰다. 타차라는 고민도 없이 곧바로 주문했다. 타차라가 선택한 메뉴는 보양식 중 으뜸인 한방 닭백숙이었다. 그린은 "대장금에 나왔던 음식 중에서 인삼과 삼계탕을 먹어보고 싶다"고 한 바 있다. 네 사람은 한방 닭백숙 맛에 푹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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