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다이나믹 듀오가 유쾌한 입담과 함께 듀오 참가자를 위한 팁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틱톡 스포트라이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로 나서는 윤도현, 윤민수, 다이나믹 듀오, 거미, 김준수가 참여했다.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오디션 행사로,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갖출 뮤지션을 발굴해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멘토로 참가하는 다이나믹 듀오는 듀오 참가자를 위한 조언을 건넸다.
최자는 "두 명이 모두 빛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영상마다 콘셉트가 있고 빛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잘 받쳐주면 모두 빛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개코는 "뚱뚱이가 홀쭉이가 듀오의 정석인데 최자가 살을 너무 많이 뺐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느낌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희는 친구로 지낸 지 30년이 됐기 때문에 무대에서 호흡이 바로 느껴질 것이다. 듀오로 참가하시는 분들은 실력보다는 팀워크와 호흡이 중요할 것 같다"고 팁을 덧붙였다.
한편,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4월 5일 공식 런칭 후 약 두 달간의 신청 기간을 갖는다. 1, 2차 예선을 통해 50곡으로 추려지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틱톡 사용자들의 반응과 멘토의 심사를 거쳐 10곡을 최종 우승 곡으로 선발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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