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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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김환희, 포스터 비하인드 컷 공개…섬세한 표현력 눈길

기사입력 2019.03.27 15:00 / 기사수정 2019.03.27 15:0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환희의 '아름다운 세상'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환희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박희순(박무진 역)과 추자현(강인하)의 딸이자, 남다름(박선호)의 동생인 박수호를 연기한다. 수호는 자기 의사가 분명하고 씩씩한 중2 학생으로 오빠 선호의 갑작스러운 사고를 접한 뒤,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도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찾으려고 투쟁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환희는 수호의 상반된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다.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티저포스터 촬영에서 김환희는 눈빛만으로 수호가 느낀 상실감과 슬픔을 그려냈다.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하여 촬영에 임한 김환희의 연기력은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베이커리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본 포스터 촬영에서는 또래 중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명랑하고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김환희 만의 청량하고 산뜻한 웃음으로 막내딸 수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김환희는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휩쓸며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김환희는 영화 ‘곡성’으로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며 김환희라는 이름을 대중들의 마음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여중생 A’, KBS 2TV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고등학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섬세한 캐릭터 표현과 감정 연기로 ‘역시 김환희!’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오는 4월 5일 오후 11시에 첫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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