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영국남자' 조쉬가 할리우드 배우들의 '한식 PICK'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X샘 해밍턴X구잘 투르수노바X조쉬 캐럿X안젤리나 다닐로바X조나단 토나가 출연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글로벌 토크로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공식 한국 문화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는 '영국남자' 조쉬 캐럿이 할리우드 배우들의 남다른 한식 사랑을 공개했다. 조쉬는 "영화 '킹스맨'(감독 매튜 본)의 배우들에게는 치킨을, '어벤져스'(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배우들에게는 김밥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킨의 인기가 좋았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드셨다"며 뿌듯했던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조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밀X스와 바나나우유를 좋아했다"며 음료 취향까지 전해 주변의 흥미를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조쉬는 "어릴 때 중국에서 살았는데 친구들이 모두 한국인이었다"며 제일 기억에 남는 놀이로 '공기놀이'를 꼽아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조쉬는 "너무 신기했다. 손으로 서커스를 하는 것 같았다"며 특별한 감상평을 남겼다. 심지어 "친구들을 이기려 열심히 연습했다"며 블랙홀같은 공기놀이의 매력을 전해 웃음을 터뜨렸다.
조쉬는 "한국 전자제품이 영국에서 굉장히 유명하지만, 한국 제품인 것을 모른다. 속상하다"며 한국을 알리게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이에 '영국남자' 조쉬가 들려 줄 '한국 사랑' 풀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4'는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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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