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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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NC, 연장 11회 모창민 끝내기 홈런…LG 3연승

기사입력 2019.03.27 05:31 / 기사수정 2019.03.27 15: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3월 26일 화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2 - 7 두산 베어스


두산이 키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1-1로 맞서있던 7회말 두산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리드를 잡았고, 1사 만루에서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 김재환의 우월 스리런이 연달아 나오면서 7회에만 대거 6득점 했다. 이후 키움이 8회 대타 장영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5이닝 무실점, 두산 선발 후랭코프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7회 ⅓이닝을 소화한 이형범이 승리투수가 됐다.

문학 ▶ LG 트윈스 6 - 3 SK 와이번스

LG가 SK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한동민의 3경기 연속 홈런으로 SK가 선취점을 냈으나 1-2로 끌려가던 3회 LG 조셉의 역전 스리런이 터지면서 점수를 뒤집었다. SK는 4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LG가 8회 강지광을 상대로 2점을 더 달아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임찬규가 5이닝 7K 3실점으로 승리를 올렸고, 신인 정우영이 2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정찬헌은 세이브 달성. 첫 공식전을 가진 SK 다익손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2 - 7 롯데 자이언츠

톰슨의 무실점과 민병헌의 3안타를 앞세운 롯데가 2연승에 성공했다. 톰슨은 5⅔이닝 5K 무실점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헤일리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3회 먼저 3점을 뽑아낸 롯데는 7회 홍정우를 두드려 4점을 더 추가했다. 삼성은 9회 오현택을 상대로 러프의 홈런이 나오며 2점을 추가했으나 승패가 달라지지는 않았다.

창원 ▶ KT 위즈 8 - 9 NC 다이노스

총 7홈런이 터진 창원의 결말은 역시, 홈런이었다. 데뷔전을 가진 KT 이대은이 홈런 세 개를 비롯 5이닝 7실점(5자책점), 이재학이 5이닝 10K 3실점(2자책점)을 하고 물러난 가운데 양 팀이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7-7 동점, 승부가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KT가 11회초 윤지웅 상대 강백호의 솔로포로 점수를 냈으나 11회말 2아웃 상황 김재윤 상대 양의지의 홈런으로 NC가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바뀐 투수 손동현 상대 모창민의 초구 굿바이 홈런이 터지면서 NC가 짜릿한 승리를 만들었다.

광주 ▶ 한화 이글스 13 - 7 KIA 타이거즈 

한화가 임기영 상대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 송광민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4회초까지 8점을 냈다. KIA도 김재영 상대 5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으나 한화는 7회 4점을 더 뽑아내고 달아났다. 이후 8회 KIA가 2점, 한화가 9회 1점을 더 내면서 점수는 13-7, 6점 차. 8회부터 나선 이태양이 9회 두 타자를 상대했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정우람이 등판하자 KIA 벤치는 갑작스럽게 투수 문경찬을 내세웠다. 장갑도 끼지 못한 채 타석에 들어선 문경찬은 3구삼진으로 물러났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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