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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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1주년 맞은 스트레이 키즈, 신인상 8관왕 넘어 보여줄 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3.25 16:59 / 기사수정 2019.03.25 17: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18 최고의 신인 스트레이 키즈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스트레이 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펠릭스, 승민, 아이엔)의 새 미니앨범 '클레원 : 미로(Clé 1 : MIROH)'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창민은 "지난해 아이엠 시리즈를 내면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 내용을 담았다"며 "마지막 앨범에서 비록 답을 찾지 못했지만 함께 있어서 위로가 되는 너라는 존재를 깨닫고 이번 앨범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 앨범과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지난해 3월 25일 데뷔한 스트레이키즈는 데뷔 만 1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했다. 특히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 8개의 신인상을 쓸어담으며 2018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잡았다.

승민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데뷔부터 1년 동안 바쁘게 지낸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1년이 지난 이 시간에 컴백해서 더 뜻깊고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진은 "작년에 신인상을 8개나 받게 됐다. 너무나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희의 노력도 있지만 함께 열심히 노력해준 스테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현진은 "아직도 신기하다"며 일단 쓰리라차 형들이 곡 쓰는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점점더 좋아진다. 또,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할 때 점점 스테이와의 즐거움을 깨달아 가는 것 같다"고 1년간 일어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박진영 JYP 대표프로듀서의 조언도 전했다. 창빈은 "아이디어, 가사, 제목 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해주셨다"며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쓰리라차 입장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방찬은 "박진영 PD님과 앨범 리스닝 시간을 가졌는데 PD님이 가사, 탑라인과 함께 편곡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무기라고 해주셨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작년에 신인상 8관왕을 차지하며 큰 기대를 모은 스트레이 키즈지만 이번 앨범 목표를 묻자 소박한 목표를 전했다. 방찬은 "이번 앨범으로 더 멋있고 매력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목표가 있다면 전 앨범보다는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더 기대되는 팀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저희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알리고 싶다"며 "음악으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평가 인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새 앨범 '클레원 : 미로'는 타이틀곡 '미로'를 포함해 총 8트랙이 수록되고, 이번에도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각 트랙마다 스트레이키즈의 용기와 도전이 녹아 있어, 음악적인 변화는 물론 멤버들의 성장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미로'는 험준한 정글 같은 '미로'에 첫 발을 내딛는 스트레이키즈의 패기와 포부를 넘치게 담은 곡이다.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평론가들의 리뷰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스트레이키즈의 새 미니앨범은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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