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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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풍·주호민·이말년, 불꽃튀는 '3분 그림 대결'…승자 누구?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25 10:23 / 기사수정 2019.03.25 10:2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만화가 김풍, 주호민, 이말년이 정호영 셰프를 모델로 그림 대결을 펼친다.

2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는 웹툰계 스타 이말년, 주호민 작가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웹툰계 동료인 김풍 작가와 함께 서로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치며 '절친케미'를 뽐낼 예정.

최근 진행된 '냉장고' 녹화에서 주호민 작가는 "이말년의 첫인상은 뻔뻔했다"라며 이말년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일면식도 없는 이말년에게 전화가 왔다. 30분 동안 통화를 하다 '언제 한번 놀러오라'는 형식적인 인사를 하고 끊었는데, 바로 다음 주에 이말년과 기안 84가 맨발 차림으로 신혼집으로 와서 집을 털고 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MC들은 "왜 기안84까지 데리고 갔냐"고 묻자, 이말년은 "기안이가 당시 재정적으로 힘들 때라 데리고 가서 먹였다"고 뻔뻔하게 응수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김풍, 주호민, 이말년 작가 세 사람 중 누가 그림을 제일 잘 그리냐"고 물었고, 세 사람은 "우리가 웹툰계에선 그림 실력이 최하위다"라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의 제안으로 김풍, 주호민, 이말년 작가 세 사람의 '3분 그림 그리기 대결'이 펼쳐졌다. 세 사람은 막상 대결이 시작되자, 정호영 셰프를 모델로 남다른 승부욕을 보이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말년 작가는 5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며 "영상 채널 구독자 수가 45만명"이라고 밝혀 대세 인터넷방송 스타임을 증명했다. 이어 MC들이 영상 채널의 수입에 대해 묻자 "대기업 임원 정도의 억대 연봉"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풍, 주호민, 이말년 작가의 '3분 그림 그리기 대결'에서 정호영 셰프가 선택한 최고의 웹툰왕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냉장고'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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