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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NC, 새 구장 첫 경기 7-0 완승…한화 개막전 9연패

기사입력 2019.03.23 21: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3월 23일 토요일

창원 ▶ 삼성 라이온즈 0 - 7 NC 다이노스


NC가 창원NC파크 첫 공식전이자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에디 버틀러가 7⅓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일궜다. 1회 베탄코트의 스리런, 양의지의 솔로포로 백투백을 완성했고, 2회 노진혁의 투런으로 크게 달아났다. 4회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7-0으로 앞섰다. 9회 위기를 막아내며 NC의 완승으로 끝났다.

잠실 ▶ 한화 이글스 4 - 5 두산 베어스

두산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2019년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9년 연속 개막전 패배를 당했다. 한화가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두산이 박건우의 투런포로 역전했다. 한화는 5회 동점을 만들었지만 두산이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한화는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두산이 다시 페르난데스의 타점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 함덕주를 상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고 이성열의 희생플라이로 쫓았으나 끝내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서폴드가 5⅔이닝 3실점, 린드블럼이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현승이 홀드, 박치국이 승리, 함덕주가 세이브를 달성했다.

문학 ▶ KT 위즈 4 - 7 SK 와이번스

"3번은 안 진다"던 염경엽 감독의 말이 실현됐다. 2016~2017년 개막전에서 KT를 상대로 패했던 SK가 이날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KT가 먼저 2점을 냈지만 한동민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정의윤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KT가 장성우로 홈런으로 점수를 뒤집자 다시 한 점 따라붙은 뒤 로맥의 투런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KT 쿠에바스가 5⅔이닝 4실점, 김광현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신인 하재훈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김태훈은 9회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고 프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

광주 ▶ LG 트윈스 2 - 0 KIA 타이거즈

공식 개막전이 열린 광주에서는 LG가 KIA를 묶고 첫 승을 챙겼다. 윌슨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KIA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신정락과 정찬헌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양현종은 6이닝 8K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5회 채은성의 2루타와 박용택 뜬공 뒤 유강남의 적시타로 점수를 낸 LG는 8회 문경찬 상대 정주현의 볼넷과 이형종의 2루타를 묶어 점수를 추가하고 이날 승리를 가져왔다.

사직 ▶ 키움 히어로즈 7 - 4 롯데 자이언츠

키움으로 새 이름을 단 영웅 군단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김하성과 박병호의 백투백 포함 롯데 선발 레일리를 4이닝 5실점으로 두드렸다. 롯데는 3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5회 2사 만루에서 채태인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만회하며 한 점 차로 쫓았으나 키움이 7회 이정후의 적시타와 8회 박병호의 안타로 롯데를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 브리검은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상수, 한현희, 이보근이 홀드를, 조상우가 세이브를 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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