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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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오늘(23일) 참고인 조사 후 귀가…남편 둘러싼 의혹 해소할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3.23 16:55 / 기사수정 2019.03.23 16: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한별이 참고인 출석을 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그와 남편 유인석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연합뉴스TV의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이날 오전, 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리고 조사를 마친 후, 현재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자신의 남편 유인석 씨가 승리와 유리홀딩스 동업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함께 구설수에 올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박한별은 남편의 논란으로 인해 불똥이 튄 듯 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역시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일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연예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승리 성접대 의혹 발단이 된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인석 씨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해당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이 공유됐다고 전해져 물의를 빚었다. 또한 경찰 조사를 받던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윤총경은 물론 유인석-박한별 부부와 골프를 쳤다고 시인하면서 박한별 역시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다.

비난과 논란이 약 한 달간 계속될 때까지 입을 열지 않았던 박한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하는 게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며 침묵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박한별은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것 밖에는 이 감사한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라고 하차 계획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그런가하면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씨에 대한 논란도 점점 더 커졌다. 윤 총경이 유인석 씨와 승리가 2016년 강남에 공동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위반 사건에 대해 은밀하게 알아보려고 한 정황이 포착된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유인석 전 대표는 윤 총경에게 별다른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3일 오전,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박한별. 여기서 그는 자신의 남편을 둘러싼 의혹은 물론 '윤 총경과 골프 회동' 등에 대해서도 속시원하게 입장을 밝힐지 그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계속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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