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경찰에 포위됐다…이하늬, 금새록 짝사랑에 '충고'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포위당했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1회·22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경찰에 포위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은 이영준(정동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뒤쫓았고, 이영준의 혈흔을 찾기 위해 황철범(고준)의 별장에 잠입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도둑으로 위장했고, 박경선이 방에 들어오자 급히 숨었다.

다행히 박경선은 화장실로 들어갔지만 이내 다시 나왔고, 김해일, 구대영과 마주쳤다. 김해일은 박경선의 목을 가격해 기절시켰다. 



또 박경선은 김해일을 향한 서승아의 마음을 눈치챘다. 박경선은 "너 김해일 신부 좋아하지? 인간으로서 말고 남자로. 경찰서야 죄다 둔해서 다 모른다지만 난 딱 보면 알지. 너야 그냥 좋아하다 말면 그만이지만 신부는 그런 거 잘못 엮여서 문제 되면 바로 파문이야. 성직자하던 사람이 어디 가서 뭐 먹고 살겠냐. 앞으로 조심해라"라며 경고했다.

박경선은 "마음이 잘 안 다스려지면 절을 가. 절밥 맛있어"라며 능청을 떨었고, 서승아는 박경선이 사라진 후 "재수없어. 눈치 깠어. 쪽팔려"라며 좌절했다.

이후 서승아(금새록)는 구담구 소유의 산을 수상쩍게 여겼고, 황철범이 위탁받아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일은 "들어가야지. 들켜도 전혀 모르게 하고 들어가야지"라며 못 박았고, 결국 위장을 한 채 산으로 향했다. 구대영은 만수르 콘셉트로 변장해 김해일의 뒤를 따랐다.



특히 장룡(음문석)은 박경선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박원무(한기중)를 납치했다. 장룡은 박원무를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투신시키려 했고, 김해일은 장룡이 악행을 저지르는 사건 현장을 덮쳤다. 김해일이 장룡과 그의 수하들에 맞서 육탄전을 벌이는 사이 경찰이 출동했고, 김해일은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그 과정에서 김해일은 박경선과 마주쳤고, 박경선은 "그날 그 분. 내 목 당수로 팍. 맞죠"라며 알아봤다.

게다가 김해일은 건물을 빠져나가지 못한 채 경찰에게 포위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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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