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커져" 심형탁, '컬투쇼' 하차에 응원 봇물 "힘내요"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심형탁이 '컬투쇼'에서 하차하면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심형탁은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출연했다.

이날 방송 말미 김태균은 "우리와 4년을 함께 한 심형탁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심형탁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심형탁은 "나이를 먹으면서 마음의 병이 조금씩 커졌다. 잠시 휴식기를 가지려 한다"고 하차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캐릭터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배우로 알려진 것도 '컬투쇼'"라고 눈물을 흘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균은 "아쉽다. 심형탁이 '컬투쇼'를 통해 유명해져서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이 그려진 '컬투쇼' 감사패를 들고 "평생 간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컬투쇼' 금요일 덕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라디오로 돌아가는 날까지 열심히 살게요. 앞으로도 우리 컬투쇼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리 제작진이 준 도라에몽 트로피는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영원히 간직할게요.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고하셨어요. 빨리 괜찮아지셔서 돌아오세요", "덕이 너무 재밌게 잘 들었어요. 다시 돌아오실 날 기다릴게요", "힘내요", "매주 금요일마다 기대했는데, 그리울 거예요"라며 심형탁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심형탁 인스타그램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