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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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성열, 짧은 머리 셀카·손편지 공개…"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 [전문]

기사입력 2019.03.22 14:19 / 기사수정 2019.03.22 14:1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인피니트 성열이 입대한다.

성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를 드러낸 셀카를 게재했다. 이어 팬들에게 전하는 손편지 사진도 올렸다. 

성열은 "걱정하고 계시 분들도 계실테고요. 하지만 여러분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지 올해로 9년째인데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우리 인스피릿 이름 생긴 날, 처음 팬미팅 하던 날, 음악방송 1위 하던 날, 처음 단독 콘서트 하던 날! 여러분들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내 걱정은 조금만 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 잡을거야"라며 센스있는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성열은 오는 26일 입소한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과 동행하며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열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인피니트 성열입니다.
이렇게 손편지로 말씀드리는게 예의인 것 같아 편지를 쓰게 됐어요!
3월26일 군대 갑니다! 이미 어제 아셨을 텐데 많이 놀라셨죠? 
걱정하고 계시 분들도 계실테고요. 하지만 여러분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지 올해로 9년째인데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우리 인스피릿 이름 생긴 날, 처음 팬미팅 하던 날, 음악방송 1위 하던 날, 처음 단독 콘서트 하던 날! 여러분들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진 않아요.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제 모습에 적응이 안되지만 저도, 여러분들도 언젠간 이 모습에 적응되겠죠? 
많이 보고싶을 거예요~
이제까지 살면서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정말 소중하고 값지고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인스피릿 언제나 인피니트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전 정말 건강하게 잘 갔다 오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인스피릿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약속!
PS 내 걱정은 조금만 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 잡을거야.

won@xportsnews.com / 사진=성열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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