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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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박은석 교통사고 실질적 배후였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2 07:00 / 기사수정 2019.03.22 09: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이 박은석의 교통사고에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점쳐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 4회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통사고로 중상인 이재환(박은석)의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교도소로 이송되던 이재환(박은석)이 사고를 당한 현장에 나타나 태강병원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 그를 다른 병원으로 빼돌렸다.

이재환과 같은 호송 차량에 타고 있던 김상춘(강신일)과 태춘호(장준녕)가 나이제를 도와줬다. 모이라(진희경)는 이번 사고로 이재환의 형집행정지를 받아내려다가 일이 어긋나자 격분했다.

나이제는 의료과장 선민식(김병철)의 만류에도 이재환을 수술하더니 선민식의 후임자리까지 손에 넣게 됐다. 이재환의 이복형이자 태강그룹의 총괄본부장 이재준(최원영)과 거래를 한 것.

나이제는 이재환이 교도소에 있을 3년 동안은 형집행정지나 가석방 등으로 이재환이 나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준은 이재환이 눈엣가시였던 터라 그동안 손잡았던 선민식을 내치고 나이제를 받아들였다.

나이제는 정식으로 의료과장 발령을 받기 전부터 교도소에 나가 선민식의 분노를 샀다. 한소금(권나라)은 그런 나이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나이제는 선민식에게 재소자 외래병원 진료 관련 서류를 보내 압박을 했다. 선민식이 후배가 원장인 병원으로 재소자들을 보냈던 것. 선민식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에 나이제는 "교정본부 감찰부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겠느냐"라고 물었다.

나이제에게 협박을 당하던 선민식 앞에 최선생이 등장했다. 최선생은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공개채용 면접자리에 와야 했으나 오지 못한 바 있다.

선민식은 최선생을 통해 반격할 무기를 잡은 듯 나이제에게 연락해 "최선생니 납치를 당했다고 한다"며 난데없이 김상춘과 태춘호를 만날 거라고 했다. 나이제는 의아해 했다. 선민식은 김상춘과 태춘호를 두고 "벌써 잊었느냐. 사고 때 자네 도와준 친구들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민식은 김상춘과 태춘호를 만나기 전 한 가지만 물어보겠다고 하더니 "이재환 교통사고 자네가 계획한 거지?"라고 얘기했다. 나이제는 그 말을 듣고 눈빛이 살짝 흔들리며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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