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비행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한다.
21일 방송되는 JTBC2 '바람난 언니들' 10회에서는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황보, 제아, 산다라박의 'NO 플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여행 둘째 날 첫 번째 여정으로 열기구에 도전했다. 황보와 산다라박은 열기구에 타 본 경험이 없어 탑승부터 비행까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와중에 황보는 열기구를 직접 운전해보기도 하며 원조 걸크러시 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산다라박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K-POP 스타임에도 "비행 공포증 때문에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펑펑 울기도 했었다"는 사연을 고백해 언니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열기구 체험을 마친 세 사람은 다음 행선지인 얼음낚시 축제로 발걸음을 옮겼다. 얼음낚시에 앞서 세 사람은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려 먹겠다"고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제아와 산다라박은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는 입질에 지쳐갔고, 빙판 위의 낚시 고수에게 장비까지 빌려 열정을 불태우는 맏언니 황보를 뒤로 한 채 결국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단짠단짠'의 공식에 맞춘 먹방 세계를 선보였다. 새콤달콤한 송어 무침과 분식 먹방은 물론,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를 방문해 디저트를 즐겼다. 이어 소화할 틈도 없이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가평의 숨은 닭갈비 맛집까지 찾아갔다. 결국 세 사람은 끝없이 이어지는 음식의 향연 앞에 지퍼를 내려야했다고. 가평에서 펼쳐진 황보와 제아, 산다라박의 'NO 플랜' 두 번째 여행기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람난 언니들'은 21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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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