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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스포츠산업대상 특별공로상 수상

기사입력 2009.12.09 11:13 / 기사수정 2009.12.09 11:13

한송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책사업 건전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 평가 



스포츠토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12월 8일(화) 오후 4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및 체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서 우수한 기금 조성 실적과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 및 체육발전유공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사기 진작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스포츠토토㈜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로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조 2, 300여억 원의 체육진흥 기금을 조성하여, 3년간 국민세금 5,300여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등 국가 재정 확충에 큰 공로를 세웠다.

실제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 규모는 2008년 기준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의 81%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 2009년에도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약 85%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돼 대한민국 체육재정의 든든한 젖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이 같은 스포츠토토 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프로스포츠도 대중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어나는 등 흥행에 큰 도움을 받았다. 프로배구의 경우 2006-2007시즌 관중 수가 전년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고, 여자 프로농구 역시 2007시즌에 전년대비 경기단 평균 관중 수 증가는 물론 시즌 타이틀 스폰서(15억 원)에 버금가는 스포츠토토 수익금(14억 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각 경기주최단체로 배분되는 지원금은 유망주 발굴과 육성, 일반인과 아마추어를 위한 대회 개최, 심판진 육성 등에 사용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KBO는 지원금의 70% 이상을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 창단에, 프로축구는 지난해 15개 구단(올시즌 창단한 강원FC 제외)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지원금을 사용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국책사업의 활성화와 건전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기 그지없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책사업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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