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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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보스' 정준호, 공포의 품평회 "나는 유연한 보스"

기사입력 2019.03.20 23: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준호가 공포의 품평회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 정준호의 회사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준호의 회사는 이날 품평회를 맞았다. 품평회는 차기 시즌에 판매할 최종 상품을 선별해 내는 회의로, 풍평회 핵심은 디자인팀이었다. 

디자인팀은 품평회 장소로 기획 상품을 이동시켰다. 기획 상품은 제품 수준과 가격을 낮춘 반면 최신 유행을 반영한 제품들이었다. 품평회에는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점장들이 모였다. 김대중 상무가 회의를 이끌어가며 가을, 겨울 책임질 기획 상품 품평회를 시작했다.

점장들은 매의 눈으로 상품을 살펴보고 핏부터 원단, 색깔 등 촌철살인 의견을 냈다. 대표실에 있던 정준호는 점장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꼼꼼히 품평회 내용을 메모하고 타이밍을 기다렸다. 정준호는 "분위기 좋을 때 들어가야 한다. 막 웃을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지 않자 직접 출격해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었다.

정준호는 품평회 중 직접 의견을 내기도 했다. 바지 뒷부분에 덮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낸 것. 하지만 상품기획팀 직원은 "두꺼워질 수 있다"며 반대했다. 정준호는 곧바로 수긍했다. 정준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나는 유연한 보스다. 보스라면 고집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고 성격도 있고 그러텐데 나는 그때그때마다 늘 변화무쌍하게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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