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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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엔플라잉 이승협 "'옥탑방' 저작권료 기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0 06:33 / 기사수정 2019.03.20 01:1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밴드 아이돌룸 이승협이 '옥탑방' 저작권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엔플라잉이 출연했다. 엔플라잉은 최근 데뷔 4년 만에 '옥탑방'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역주행 분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유회승은 "처음에는 500위권이었다. 100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슬금슬금 올라오더라. 계속해서 올라오더라. 하루 일상이 없어진다. 한 시간에 한 번씩 확인했다.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옥탑방'을 작사, 작곡한 이승협은 저작권료에 대해 "아직 안 들어왔다"고 말했다. 유회승은 그런 이승협에 대해 "형이 진지하게 물어보더라. '진짜 내가 고민이 있는데 갑자기 통장에 돈이 많이 들어오면 경찰에게 전화 오나?'하더라"고 덧붙였다.

정산 후 제일 먼저 사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이승협은 "주변에서 그런 말씀 하시더라. 돈 많이 들어오겠다고. 만약 정산이 된다면 작업실을 하나 갖고 싶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 정도까지는 안 들어올 것"이라고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료로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해주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재현은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고, 차훈은 "하와이"를 언급했다. 이어 김재현, 차훈, 유회승 세 사람이 이승협에게 하와이 여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이홍기도 등장해 엔플라잉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김재현에 대해서 "재현이는 워낙 착하고 어렸을 때부터 봤다. 순수한 친구다. 제가 하고 있는 방송에서 몰래카메라로 문자를 보냈다. 아무 말 없이 돈 좀 빌려달라고 했다. 천만 원 빌려달라고 했는데 '제가 가진 돈이 없는데 이거라도 보내주겠다'고 답장 왔다.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이어 "승협이는 남자답고 훈이는 음악 잘한다. 또 회승이가 중간에 들어와서 부담이 많았을 텐데 노력하는 게 너무 멋지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듬뿍 나타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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