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정겨운이 흥 많은 아내 친구들을 상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이 김우림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우림은 학창시절부터 친했던 4명의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다. 그 중 남사친이 한 명 포함되어 있었다. 아내바보 정겨운은 그 남사친이 신경 쓰였지만 최근 여자친구가 생겼다면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림의 친구들은 두 부부가 준비한 음식을 배불리 먹고는 게임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한 친구는 거짓말 탐지기를 들고 왔다. 김우림은 가장 먼저 정겨운의 손을 넣었다. 친구들은 "김우림과 결혼한 걸 후회한 적 있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정겨운은 "없다"고 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으로 판정을 내렸다. 정겨운은 거짓 판정이 나와 손이 아플 텐데도 꾹 참아버렸다. 김우림은 뒤늦게 참은 것을 알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우림의 친구들은 거짓말 탐지기에 이어 음악 맞히기 게임을 했다. 음악의 3초만 듣고 제목을 맞히는 것. 정겨운은 도통 맞히지를 못했다.
김우림은 남편을 위해 정겨운 맞춤형 문제를 냈다. 정겨운은 아내가 낸 문제 H.O.T의 '위 아더 퓨처'를 단숨에 맞히며 일어서서 춤까지 췄다. 정겨운은 긴 다리와 팔을 허우적거리는 댄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우림과 친구들은 휴식시간 없이 계속 댄스타임을 이어갔다. 춤을 출수록 에너지가 충전되는 분위기였다. 정겨운은 잠깐 벽에 기대 쉬다가 도저히 체력이 떨어져 안 되겠는지 주방으로 가서 약을 먹어 짠내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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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