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라이머가 안현모를 향한 외조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안현모의 외신 캐스터 출격 뒷이야기, 윤상현-메이비의 듀엣송 열창, 정겨운-김우림의 홈파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라이머는 북미정상회담의 외신 캐스터로 나서게 된 안현모를 위해 책 선물을 했다. 안현모는 생각지도 못한 책 선물에 진심으로 좋아하며 바로 읽기 시작했다.
라이머는 안현모와 함께하고자 자신도 같이 공부를 하겠다고 했다. 마침 안현모가 라이머의 수준을 고려한 책을 갖고 왔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25분 공부하고 5분 휴식을 반복하는 포모도로 공부법을 제안했다. 라이머는 10분 쉬면 안 되느냐고 하더니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파로 가 버렸다.
안현모는 북미정상회담 당일 라이머의 응원을 받으며 SBS의 상황실로 향했다. 상황실 안에는 외신 모니터만 4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안현모의 후배 강청완 기자도 있었다.
안현모는 상황실에서 외신을 체크하며 보도국에서 연락을 받으면 바로 내려가 생방송에 합류했다. 라이머는 로비에 서서 안현모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는 안현모에게 잠깐 내려올 수 있는지 연락을 해 봤다.
안현모는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다가 라이머를 만나러 내려갔다. 라이머는 고생한 안현모를 안아주며 아내를 위한 바닐라 라떼와 동료들을 위한 음료를 건넸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아이들에게 영상을 틀어주고 잠시 둘만의 티타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결혼 전후로 데이트를 한 게 여섯 번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랐다.
윤상현은 매니저의 결혼식을 앞두고 축가 연습에 돌입했다. 윤상현은 2층에 있는 작업실로 가서 노래 실력을 점검했다. 메이비는 막내를 재우고 작업실로 올라갔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결혼식 때 부른 '봉숭아 물들다'라는 듀엣곡을 같이 불렀다. 메이비가 직접 작사한 곡이었다.
메이비는 윤상현에게 '네버엔딩 스토리'를 추천했다. 윤상현은 사람들이 질려할까 걱정했지만 메이비의 강력추천에 '네버엔딩 스토리'를 불러봤다. 메이비는 "기분이 말랑말랑해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정겨운과 김우림은 파티 준비를 했다. 김우림의 오랜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한 것. 두 사람은 직접 요리를 하며 친구들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마침내 등장한 김우림의 친구들은 식사 후 각종 게임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정겨운은 게임을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었다.
김우림과 친구들은 마지막 코스로 피아노 연주에 맞춰 광란의 댄스파티를 열었다. 정겨운은 아내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려고 했으나 체력이 방전된 나머지 주방으로 가서 약을 챙겨 먹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