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이광수가 꽝손의 반란을 일으켰지만, 상품 선택은 실패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오창석, SF9, 이상엽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언박싱 레이스가 시작됐다. 상자를 열어 우승법을 알아내는 팀이 우승하는 레이스로, 경매에서 상자를 낙찰받고 가져온 소장품을 팔거나 교환해 경매에 필요한 미션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석진 팀(지석진, 양세찬, 송지효), 종국 팀(김종국, 전소민, 하하), 재석 팀(유재석, 이광수)은 각각 자신들의 소장품으로 물물교환을 하기 위해 출발했다. 재석 팀은 동묘시장으로 갔고, 종국 팀은 이상엽, 쇼리, 오창석을 만났다. 석진 팀은 SF9, 문세윤, 최성민을 만나 물물교환을 했다. 특히 찬희와 로운은 지석진의 옷을 완벽하게 소화,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 팀은 전문가에게 물물교환한 물건든을 감정받았다. 석진 팀은 문세윤의 금반지 덕분에 총합 60만 원이 넘었다. 재석 팀은 70만 원이었다.
최종 대결은 언박싱 경매. 쌓여있는 상자 속 휴대폰을 획득하는 게 우선이었다. 재석 팀은 가장 먼저 휴대폰과 미션 지령을 발견했다. 석진 팀이 낙찰받은 상자에선 물건의 용도를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하지만 유재석이 대신 물건의 용도를 맞혀 8만 원을 획득했다.
유재석, 이광수는 또한 박스 세 개 중 한 개 있던 행운권에도 당첨됐다. 꽝손이라 걱정없다던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하하는 "둘이 합쳐지니까 행운이 왔다"라고 밝혔다. 재석 팀은 보유한 돈으로 또 경매에 성공, 두 번째 휴대폰을 획득했다.
다른 경매가 진행되던 도중 이광수는 양세찬을 잡았고, 유재석은 이광수의 발바닥을 쳤다. 본인의 왼쪽 발바닥과 다른 멤버 발바닥으로 슬레이트를 치는 게 미션이었던 것. 최종 우승은 재석 팀. 상품은 상자 안에 있는 물건이었다. 이광수는 가장 큰 상자를 택했지만, 빈 상자였다. 유재석이 선택한 상자에선 줄넘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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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