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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감빵생활' 숨 막히는 마피아 탐색전 '순조로운 출발'

기사입력 2019.03.17 09: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구들의 감빵생활’이 긴장감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1%, 최고 2.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유료 플랫폼/전국기준)

‘호구들의 감빵생활’ 첫 방송에서는 모범수들 속 숨은 마피아를 찾기 위한 이수근, 정형돈, 김종민, 이상엽, 황제성, 장도연, JB, 승관, 최예나, 안유진의 숨 막히는 눈치 싸움이 그려졌다.

세 명의 마피아와 마피아가 아닌 일곱 명의 모범수들은 시작부터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다. 누가 마피아인지, 누가 모범수인지 모르는 상황 속 다양한 게임을 통해 단서를 얻어내려는 출연진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첫 게임을 마치고 마피아 투표에서 진짜 마피아인 승관이 지목돼 탈락했고, 두 번째 게임 후 투표에서는 정형돈이 지목됐으나 마피아가 아니었다. 정형돈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던 출연진들이 “연기를 너무 못했다”며 단체로 항의하자 정형돈은 “사실 오늘 마피아 게임이 처음이다”라며 진지하게 고백했다. 남은 두 명의 마피아의 정체를 놓고 출연진들 간 설왕설래가 오가는 상황에서 승관을 제외한 마피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수근은 그간 쌓아온 탄탄한 게임 내공으로 꿀팁을 알려주며 팀원들을 이끌었다. 반면 정형돈, 김종민 콤비는 게임의 룰을 이해하지 못한 채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황제성과 장도연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JB와 승관은 스스로를 “자타공인 마피아 천재”라고 강조하며 아이돌 케미를 뽐냈다. 최예나, 안유진은 예능 초보임에도 혼돈을 가중시키는 남다른 포커페이스 노릇을 했다.

‘호구들의 감빵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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