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롯데아사히주류가 일본 현지에서 ‘오리온 맥주’로 알려진 ‘오키나와 맥주’를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일 잠실 롯데월드몰 ABC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오키나와 특산품 홍보 행사에 참여한 롯데아사히주류는 오키나와 드래프트 생맥주와 캔맥주(500ml) 등을 소개하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키나와 드래프트 맥주는 지난 2017년 5월 생맥주로 국내 처음 출시된 이래 전국 550여 점포로 판매처가 확대, 지난해 6~12월 국내 출고량이 전년 대비 2.4배 늘어나며 맥주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오키나와 드래프트 맥주 500ml 캔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외 행사에 참여한 이자카야 등 국내 30여 곳의 일식 매장 관계자는 오키나와 전통 소주 ‘아와모리’, 오키나와 해역에서만 나는 천연 해초 ‘모즈쿠’, 현지 해수로 만들어진 ‘오키나와 소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오키나와 드래프트 맥주는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청정 자연의 오키나와에서 탄생해 부드럽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며 “이번 행사는 오키나와 맥주를 국내에 알릴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키나와 특산품 홍보 및 시음 행사를 통한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오키나와현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오키나와 페스트’를 개최해 오키나와 맥주를 판매하는 일부 업소에서 오키나와 특산품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