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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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유인석, 경찰 소환에 이어 유리홀딩스 대표 사임

기사입력 2019.03.15 11:51 / 기사수정 2019.03.15 11:5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라 불리는 이번 사건에서 승리, 정준영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선 유인석이 유리홀딩스 대표를 사임했다.

15일 YTN는 유리홀딩스가 긴급이사회를 열고 현 대표 유인석을 대신해 전문컨설턴트 출신 안효윤 대표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유리홀딩스 측 관계자는 "현재 여러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CEO 공석이 우려되어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앞서 유리홀딩스는 승리와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진 유인석 씨가 함께 공동 대표를 맡은 곳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사업 파트너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매매 알선은 물론 경찰 유착 등 여러 의혹과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특히 유인석 씨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과 관련해 경찰과 청탁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4일 승리, 정준영과 함께 서울 종로지방경찰서에 출석했으며 15일 오전 6시를 넘기고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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