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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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주진모, 파파라치 변신…한예슬의 첫 미션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3.14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주진모가 한예슬이 지시한 사진을 찍고, 딸을 살릴 수 있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한석주(주진모 분)가 지수현(한예슬)의 손을 잡았다.

이날 3개월 전 지수현은 한 남자에게서 제보를 받았다. 남자는 한강그룹 홍 회장의 지시를 받고 배우 장주현을 감시하던 경호원이었다. 남자는 홍 회장 아들을 가진 장주현이 홍 회장에게 끌려갔다고 말하며 기사를 써달라고 했다.

지수현은 "남을 돕는 착한 사람도 아니고, 당신 말만 믿고 쓰는 바보도 아니다. 그리고 기사를 섣불리 썼다간 주연이가 진짜 위험해질 수 있다"라며 증거부터 가져오라고 했다. 하지만 곧 남자는 홍 회장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했고, 지수현은 이를 목격했다.

지수현은 몸을 숨겼지만, 차 안엔 지수현의 흔적이 있었다. 홍 회장 측은 DNA 조사로 남자와 같이 있던 사람이 지수현임을 알게 됐다. 경호실장(신승환)은 지수현을 불러 "이제 찾지 마세요. 우리가 당신을 먼저 찾았으니까"라고 밝혔다. 지수현이 "협박하는 겁니까? 그러죠. 대신 돈을 내세요"라며 장주현의 사진값을 내라고 응수했다.


지수현은 그 사진을 찍기 위해 한석주가 필요했다. 지수현은 병원에서 탈출, 자살하려는 한석주를 찾아가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했다. 지수현은 김 원장(조덕현) 죽음의 진실을 말해주며 자신과 일하자고 했다. 그러면 딸의 심장을 살 수 있다고. 한석주는 지수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요양시설에 들어갔다.

홍 회장 측은 지수현이 쉬는 곳까지 찾아와 압박했고, 두려움에 떨던 지수현은 인터넷에 장주현 사진을 올리며 공개수배한다고 밝혔다. 경호실장이 지수현에게 전화해 "공개수배 내리세요"라고 했지만, 지수현은 금액을 10배로 올렸다.

결국 홍 회장이 지수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 회장은 "사과한다. 찍지 않은 사진 값 낼게"라고 했지만, 지수현은 "흥정은 사진 찍은 다음 생각해보죠"라며 자리를 떴다. 홍 회장은 경호실장에게 "그냥 없애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지수현도 이를 듣게 됐다.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전화해 "미안하지만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겠다"라며 내일 아침 움직이라고 했다. 장주현은 요양원 안에 있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아침 동틀 무렵 환기를 할 때뿐이었다. 한석주는 인공 암벽 위에 올라가 장주현의 사진을 찍었다.

지수현은 홍 회장에게 사진을 보냈고, 경호실장은 지수현에게 무릎을 꿇으며 돈을 전달했다. 지수현은 "대신 한 가지만 물어보죠. 홍 회장 사모님이 만나는 남자 누구냐"라며 "아이를 낳은 후 주연이가 잘못되면 기사 내보내란 뜻으로 알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한석주가 선데이통신에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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