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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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박성광·양세찬·장동우·김민규가 전한 #호구의연애 #결혼 #시청률공약 [종합]

기사입력 2019.03.14 13:57 / 기사수정 2019.03.14 14:0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호구의 연애' 멤버들이 넘치는 매력으로 청취자의 마음을 모두 뺏어갔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속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에는 MBC '호구의 연애' 배우 김민규, 개그맨 박성광, 양세찬, 그룹 인피니트(INFINITE) 멤버 장동우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동우 오빠, 솔로 데뷔 10일이 됐는데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 어떤가요? 선배님들이 잘해주나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장동우는 "정말 떨렸다. 안그래도 어제 MBC에브리원,MBC MUSIC '쇼! 챔피언'에 출연했다. 엄청 떨렸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쇼! 챔피언' MC를 맡고 있는 김신영도 "진짜 엄청 떨더라. MC석에서 말도 더듬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듣던 장동우는 "내가 떨면 말을 심하게 더듬는다. 어제 엄청 더듬었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동우가 엄청 더듬더라. 개그맨들보다 심해서 '저 정도로 더듬나'하고 생각했다"며 장동우를 놀렸다.

양세찬은 소속사 TOP5에서 밀려났다며 투덜거렸다. 김신영은 "나랑 세찬 씨가 같은 소속사다. 근데 요즘 세찬 씨가 주춤거리는 이야기가 있다"며 양세찬의 근황을 전했다. 양세찬은 "예전에는 TOP5였는데 지금은 많이 밀려났다. 개그맨 이용진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우리 회사 TOP5는 김신영, 조세호, 남희석, 이용진 그리고 나였다. 물론 남창희는 없었다. 근데 요즘 난 퇴출 위기"라며 슬퍼했다.

김신영은 처음 본 김민규에게 "민규 씨는 처음 본다. 약간 달달한 지진희 씨 같다"며 김민규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근데 민규 씨는 왜 나오는거냐"고 물음을 던졌다. 박성광은 "민규가 진짜 호구다. 그렇게 안 보이는데 정말 호구다. 참호구"라며 김민규의 남다른 매력을 설명했다. 양세찬과 장동우도 "연애를 잘할 것 같은데 진짜 호구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사실 PD님이 '민규야 너만큼 우리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어'라고 하셨다"며 멤버들의 말에 동의했다.

박성광은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꾼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나는 동화 같은 사랑을 원한다"며 수줍게 입을 뗐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그렇다면 동화 속의 왕자님처럼 스케줄 중에도 달려갈 수 있냐"며 박성광을 몰아갔다. 결국 박성광은 "난 못 갈 것 같다. 그래서 사랑을 못 하나 보다"며 한숨을 쉬었다.

양세찬은 데이트 비용을 전부 부담한다고 했다. 김신영은 "사실 개그맨들이 매너가 좋은 분들이 많다. 여자친구가 돈 쓰는 거 싫어서 그러냐"며 질문을 던졌다. 양세찬은 "그것도 있지만 그냥 내가 하는 편이다. 계산한다고 하면 말리진 않는데 미리 가서 계산한다"며 넘치는 매너를 보여줬다.

장동우는 "25살이면 애가 둘일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한테 그랬다. 내가 25살 전에 손주 2명을 안겨 주겠다고. 근데 지금도 결혼을 못하고 있다"며 서른 살이 됐는데도 결혼을 못하고 있는 현실에 슬퍼했다.

김민규는 연상 여자친구를 많이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연상을 만나야 겠다'고 정한게 아니다. 근데 만나면 모두 연상이더라. 딱히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며 "난 나보다 기가 센 여자를 좋아한다"며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네 사람은 첫 방송에 시청률이 5% 나올 경우 장동우의 싸인을 증정한다고 공약을 내걸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호구의 연애'는 호감 구혼자 5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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