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01 09:30 / 기사수정 2009.12.01 09:30
오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의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 개장 기념으로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가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기를 위해 올림픽 대표팀은 7일 남해 힐튼 리조트에 소집돼 일본과의 경기에 대비한다.
이번 명단에는 청소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기성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이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로 이뤄진 올림픽 대표팀에는 U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홍철과 이종찬(이상 단국대)이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남해에서의 소집훈련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휴가 상태였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13일 창원으로 이동해서는 조직력을 가다듬고, 한일전을 대비한 전술훈련에 역점을 둘 것이다"라며 소집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한일전을 시작으로 출범하는 올림픽팀인 만큼 새로운 각오로 팀을 이끌 생각이며, 첫 경기가 공교롭게도 한일전이라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더욱 정신적으로 무장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말로 올림픽 호 출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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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성용 (C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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