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민재가 피의자를 발견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 김민재, 이태환 등의 B팀은 불법 대부업 사무실로 향해 수색에 나섰다. 먼저 우편함을 확인했는데, 피의자 김주원(가명) 앞으로 온 우편물을 발견했다. 정면 돌파를 선택한 B팀은 사무실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태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압수수색 때 증거물이 될 것밖에 못 가져온다. 압수 영장을 보여줬을 때 다른 공범에게 연락을 해서 증거물을 숨길 수 있을 거다.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하니 훨씬 더 긴장되더라"고 말했다.
B팀은 곧바로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컴퓨터와 금고 등을 확인했다. 책상 아래 위치한 2개의 금고가 있었지만, 사무실에 있던 피의자 친구는 금고 비밀번호를 모른다고 했다.
김민재는 사무실 밖을 살피고 있었다. 김민재는 피의자를 발견한 뒤 곧바로 이유신 수사관에게 연락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피의자 느낌이 들었고 지나가자마자 보니까 맞더라. 전화해서 선임 수사관에게 빨리 내려오셔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김민재와 이유신 수사관은 피의자와 함께 사무실로 들어갔고, 피의자는 금고를 열었다. 금고 및 사무실에서 대부장부와 대부계약서, 공증증서, 약속어음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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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