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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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 "연승 달성 실패 아쉬워"

기사입력 2009.11.28 17:43 / 기사수정 2009.11.28 17:43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최세진 기자] "연승 가기 힘드네요. 고비를 못 넘겨서..."

26일 대구 오리온스전 대역전승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노렸던 안양 KT&G 카이츠의 이상범 감독은 28일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2:79로 패한 이후 연승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상범 감독은 이 날 경기 패인으로 상대에게 많은 외곽포를 헌납한 수비보다는 공격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4쿼터, 센터에 볼을 투입하다가 발생한 실책을 언급하며, "공격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슛타이밍을 놓치거나 너무 포스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라고 이 날 경기 공격에서의 문제점을 밝혔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트레이드 이후 팀의 변화에 대해서 이상범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아졌지만, 황진원이 부상 이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이로 인해 선수 운용의 폭이 넓어진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점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정휘량에 대해 언급하며 "조금씩 기량이 올라오고 있다. 좀 더 적응한다면 4번 포지션에 김종학과 같이 기용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선수를 평가할 때, 수비적인 면을 강조하는데 정휘량은 수비 기복이 심하지 않은 편이다."라고 정휘량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 = 이상범 감독(C) KBL 제공]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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