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8 17:07 / 기사수정 2009.11.28 17:07
한국은 호주를 압도하는 경기 내용을 보이며, 전반 초반부터 호주를 큰 점수 차로 리드해 나갔다. 10점가량 스코어를 벌린 전반 후반부터 한국은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날 경기에서 이은비(▲사진)는 8점을 득점하며 경기 MVP에 선정되었고, 어제 무득점에 그쳤던 박혜경은 5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제의 부진을 털고 활약한 박혜경
기존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오늘 경기에서도 김온아는 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으며, 박혜경에게 출전 시간을 양보한 우선희도 5득점으로 활약했다.
▲8득점으로 경기 MVP를 수상한 이은비가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전반전을 19:5라는 큰 점수 차로 마친 한국은 스카이슛까지 몇 차례 시도하는 등 여유있는 경기를 했다. 허드슨 선수가 4득점으로 분전한 호주는, 후반 시작 뒤 한국이 11점을 올리는 동안 1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한국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이날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조직력을 다진 한국은 29일 5시에 앙골라와 마지막 3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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