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39
스포츠

여자 핸드볼, 새내기들의 맹활약으로 호주 대파

기사입력 2009.11.28 17:07 / 기사수정 2009.11.28 17:0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체육관, 백종모 기자]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SK 국제 여자핸드볼 그랑프리 2009'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오세아니아 대표 호주를 맞아 경기 스코어 37-9로, 28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한국은 호주를 압도하는 경기 내용을 보이며, 전반 초반부터 호주를 큰 점수 차로 리드해 나갔다. 10점가량 스코어를 벌린 전반 후반부터 한국은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날 경기에서 이은비(▲사진)는 8점을 득점하며 경기 MVP에 선정되었고, 어제 무득점에 그쳤던 박혜경은 5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제의 부진을 털고 활약한 박혜경

기존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오늘 경기에서도 김온아는 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으며, 박혜경에게 출전 시간을 양보한 우선희도 5득점으로 활약했다.



▲8득점으로 경기 MVP를 수상한 이은비가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전반전을 19:5라는 큰 점수 차로 마친 한국은 스카이슛까지 몇 차례 시도하는 등 여유있는 경기를 했다. 허드슨 선수가 4득점으로 분전한 호주는, 후반 시작 뒤 한국이 11점을 올리는 동안 1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한국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이날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조직력을 다진 한국은 29일 5시에 앙골라와 마지막 3번째 경기를 갖는다.



백종모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