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아빠본색' MC로 합류…김구라와 호흡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소유진이 '아빠본색'에 합류한다.

채널A '아빠본색' 측은 11일 "배우 소유진이 메인 MC로 합류해 김구라와 양보 없는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빠본색'은 그 동안 예능에서 다루지 않았던 아빠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아빠본색'은 3년만에 개편을 하면서 아빠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더욱 폭 넓게 담는다. 제목 역시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방식을 공감한다는 취지의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으로 새 단장했다.

새로운 MC 소유진은 배우이기 이전에 세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서 폭넓은 시각으로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엄마‧아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 자녀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유진은 "이렇게 편하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녹화가 아닌 수다를 떨러 나온 느낌이다"라고 첫 녹화의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내가 세운 '아빠본색' 첫 방송의 시청률이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유진 씨로 인해 최고 시청률이 경신될 것 같다"고 소유진의 MC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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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