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8 10:39 / 기사수정 2009.11.28 10:39
[엑스포츠뉴스=임재준 기자] 여성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임수정(24. 한국)이 4강에서 맞붙어 판정승을 거둔 알레나 홀라(25, 체코)와 재대결을 요구했다.
임수정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THE KHAN 2' 여성 토너먼트 4강 첫 경기에서 홀라와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심판 전원일치 3-0 판정승을 거뒀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임수정의 얼굴엔 만반의 미소가 퍼졌지만, 홀라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홀라는 연장전까지 갔어야 됐다며, 3분 5라운드로 재대결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임수정은 "나의 장점은 체력이기 때문에, 3분 5라운드 경기라면 언제든지 자신있다"며 "홀라와 다시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언제든지 좋다"며 재대결을 펼쳐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임수정 ⓒ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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