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6
연예

'열혈사제' 김태겸, 이하늬 분노 유발케 하는 밉상 캐릭터

기사입력 2019.03.11 09:40 / 기사수정 2019.03.11 09:4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김태겸이 '열혈사제'에서 밉상 캐릭터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태겸은 최근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박경선(이하늬 분)의 학번 선배이자 기수 후배인 검사 역할로 활약 중이다.

그는 앞선 2회에 첫 등장, 검사장과 부장검사(김형묵)과의 식사 자리에서 박경선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김태겸은 맷집 하다는 자신 있다며 검사장 눈에 들려하는 박경선에게 머리를 써서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며 태클을 걸기 시작, 지속적으로 박경선의 말에 딴죽을 걸었다. 허나 화장실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박경선에게 "기수 집합 한 번 할까?"라는 말을 듣자마자 시선을 회피하는 지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김태겸은 박경선이 맡고 있던 논현동 필로폰 사건의 용의자가 자살시도를 하며 수사에 차질이 생기자 부장검사의 재량으로 사건을 넘겨 받게 됐다. 박경선과 마주하는 자리에서  부장 검사에게 전략적으로 대응해야한다 비아냥거리는 모습으로 밉상 이미지를 제대로 심어주었다.

그는 영월로 발령 받은 경선에게 찾아가 "그러게 신중하게 일을 처리해야 했어야 한다"며 끝까지 약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에 분노한 경선이 명패를 들고 쫓아오자 다급히 도망가는 모습으로 박경선과의 코믹한 케미도 선보였다.

이처럼 실감나는 밉상 연기를 선보이는 김태겸이 앞으로 또 어떠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밉상 끝판왕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