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8 02:29 / 기사수정 2009.11.28 02:29
[엑스포츠뉴스=센트럴시티, 변성재 기자] 27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 반포구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 홀에서 국내 메이저 격투단체의 선두주자인 '더 칸'이 약 1년 8개월 만에 부활했다.
마지막 경기로는 더 칸이 야심차게 준비한 여성부의 경기로 원 나잇 '여성 4강 토너먼트'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먼저, 대한민국의 '여전사' 박우연이 등장했고, 뒤를 이어 '파이팅 뷰티' 임수정이 등장했다.
앞 전의 여성 4강 토너먼트에서 양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으로 승부를 펼치고 올라왔다. 경기 중반부 아무런 접전이 없이 끝내려 하는 순간 임수정이 박우연의 안면을 향한 펀치와 로우 킥으로 대응하기 시작.
2라운드에 돌입하자 박우연과 임수정은 소나기 펀치를 퍼부으며, 파이팅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자 장내를 찾은 격투 팬들이 두 명의 파이터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임수정은 후반부 펀치 러쉬로 박우연의 안면을 노리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기 사작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임수정은 원-투 컴비네이션 공격과 라이트 훅으로 박우연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포인트를 뺏어가며 승리를 확신했다.
경기 결과는 심판 전원 3대 0으로 임수정이 염원하는 여성 챔피언 벨트를 얻고 말았다.
[사진=여성 챔피언 자리에 오른 임수정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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