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송원석이 유이에게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101회에서는 오은영(차화연 분)이 김도란(유이)의 따귀를 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은 왕대륙(이장우)이 집에 오지 않자 병원으로 달려갔다. 오은영은 병원 앞에서 우연히 왕대륙이 김도란을 데려다주는 장면을 목격했고, 왕대륙이 김도란을 끌어안자 분노했다.
다음 날 오은영은 강수일(최수종)의 병실을 찾아갔고, 김도란을 보자마자 따귀를 때렸다. 김도란은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당황했고, 오은영은 "내가 너한테 부탁했지. 우리 대륙이 만나지 말라고. 여기 또 오면 제발 보내달라고. 근데 이렇게 누워 있는 네 아버지 핑계로 밤이면 밤마다 착하고 마음 약한 우리 대륙이 불러내서 밤마다 우리 대륙이한테 안기고 울고. 너 물귀신이야? 왜 우리 대륙이 발목 잡고 안 놔주는 건데"라며 독설했다.
오은영은 "우리 대륙이 신세 얼마나 더 말아먹어야 속이 시원하겠어? 너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지. 내가 이런 이야기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살인자의 딸이야. 일말의 양심이라는 게 있으면 이러면 안되는 거야"라며 막말했고, 김도란은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라며 약속했다.
특히 이태풍(송원석)은 오은영을 뒤쫓아갔고, 김도란을 건드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태풍은 병실로 돌아갔고, "저 도란 씨 지켜주고 싶어요. 지나간 인연들은 끊고 저한테 기대면 안될까요? 저 도란 씨 좋아해요. 도란 씨, 웃는 모습 얼마나 예쁜 줄 알아요? 제가 다시 도란 씨 웃게 해주고 싶어요"라며 김도란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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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