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7 19:16 / 기사수정 2009.11.27 19:16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 안준호 감독이 '베테랑 가드' 이상민이 입원한 것을 두고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다. 이날 오후 이상민이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민의 현재 상태와 팀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질문이 쏟아진 것은 당연했다.
안준호 감독은 ""지난주 KT전(17일)을 치르기 하루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독감이 좀 오래 가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열흘 이상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안 감독은 이상민의 공백에 대해 "(이)정석이가 루키도 아니고 잘 하겠지"라며 짐짓 여유를 보이기도 했지만 "굉장히 걱정이다. (이)상민이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안준호 감독은 "(이상민이) 열은 나지 않고 있다. 신종 플루는 아니다"라고 밝혔고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의사의 진단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사진 = 안준호 감독, 이상민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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