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2

다쏘시스템코리아, '제2회 3D Life 콘퍼런스'에서 3D 콘텐츠 활용 사례 선보여

기사입력 2009.11.26 23:33 / 기사수정 2009.11.26 23:3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3D PLM(제품수명주기,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코리아(사장 조영빈 www.3dskorea.co.kr)는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제2회 3D Life 콘퍼런스'에서 다양한 3D 콘텐츠 활용 사례와 관련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면서 3D 비즈니스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Let's 3D'의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3D 기술을 통해 기업과 고객, 기업과 파트너사, 기업 내 팀원끼리 더욱 편리하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제시됐다. 특히 제품 사용 설명서나 조립 절차를 소개할 때 3D 콘텐츠로 구성해 영업에 활용하거나 해외에 있는 작업자들의 트레이닝 과정에 이용한 사례,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활용한 고객 체험 마케팅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는 층별로 다른 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3D로 구성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실제 아파트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학습, 교육, 치료, 훈련 등 다양한 목표를 실현하는 기능성 게임, 동작인식 기술이 적용된 3D 콘텐츠 등 게임 분야를 비롯해, 수화통역 시스템, 정신의학 분야에서의 가상현실 기술 적용 등 의료 분야에서의 3D 기술 활용 사례들이 소개됐다. 다쏘시스템의 3D 콘텐츠 저작 및 배포 솔루션인 쓰리디비아 버툴(3DVIA Virtools)을 활용한 여러 사례에 참가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제2회 3DVIA Virtools 콘테스트'의 수상작이 대거 발표됐다. 대학생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3D 콘텐츠를 출품했고, 전년도에 비해 작품 수준도 높아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멀티 터치 기술을 차용한 댄스 교본 '쉘위 댄스'로 동서대학교 IAI 연구실의 구태우 외 5명의 팀이 만들었다. 이 작품은 온/오프라인 활용 가능한 댄스 교본으로 실제 세계와 혼합된 증강현실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댄스 교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쏘시스템의 3DVIA 는 대화형 3D 콘텐츠 저작 솔루션으로 산업간 융합 및 Non-융합 콘텐츠에 종사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s Provider)를 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 건축,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활환경에 더욱 익숙해지고 있는 3D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변화시키는 대안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사장은 "3D 콘텐츠 및 저작 소프트웨어의 확산은 기업들에 있어 새로운 경영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업 비즈니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3D'에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3D 콘텐츠 산업 육성의 핵심 지역이 될 대구시와의 꾸준한 기술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3D 콘텐츠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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