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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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투기의 자존심, '더 칸'이 부활한다

기사입력 2009.11.26 19:06 / 기사수정 2009.11.26 19:06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이비스 호텔 2층에서 '더 칸 2' 기자회견이 열렸다.

'더 칸'은 한국의 메이저 격투 단체로써 2008년 대회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다시금 부활 되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등장한 (주) 바른손 게임즈 양명규 대표는 "더 칸이 1년 8개월 만에 부활하게 되었다. 내일 많은 격투 팬과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면 좋겠으며,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 칸 2' 기자회견장에는 K-1에서 활약한 바 있는 '메트릭스'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을 선두로 한국의 유도 은메달 리스트 '미스터 샤크' 김민수와 K-1 MAX에서 활약하고 있는 버질 칼라코타 등 22인의 전 세계 파이터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수는 "약 2년 만에 종합 격투무대에 나가 설렌다. 그동안 잔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남자의 세계에 돌아와 기쁘게 생각하며, 내일 거친 모습을 선보일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더 칸이 준비한 야심 찬 프로젝트인  "여성 4강 토너먼트" 경기에 얼짱 파이터로 '파이팅 뷰티' 임수정이 참가해 체코 출신의 알레라 홀라와 격돌한다.

이 밖에도 박우연과 호주의 제시카가 대결하며, 이번 경기는 원 나잇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더 칸 2 대회는 27일 금요일 서울 반포 센트럴 시티 밀레니엄 특설 링에서 개최된다.

[사진=더 칸 2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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