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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필·라비·하성운, 서로를 응원하는 솔로들 [종합]

기사입력 2019.03.07 15:50 / 기사수정 2019.03.07 15: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김필, 라비, 하성운이 솔직한 입담과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4부에는 가수 김필, 라비, 하성운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김필의 등장에 "김필이 '군필'이 돼 돌아왔다"며 장난쳤다. 김필은 지난 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년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 오늘(7일) 공개한다. 김필은 "제가 제대를 할지 한 달 조금 넘었다. 아직은 뭔가 낯설고 어색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김태균과 박성광은 "'다, 나, 까' 말투가 나오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필은 "요즘엔 '다, 나, 까'를 안 쓰더라. 요즘엔 '요'까지는 괜찮더라"고 말했다. 

이날 하성운이 가장 먼저 신곡 '버드' 라이브를 들려줬다. 하성운은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여우로웠던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노래 후 "'컬투쇼'에서 처음 라이브를 해봐서 너무 떨었다. 안 떨리는 척 연기했다"며 부끄러워했다.  

하성운과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는 라비는 "성운이의 무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너무 귀엽다. 저는 성운이가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예전에도 빛났지만, 더 빛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고, 이에 하성운은 "형이 예전부터 저를 많이 응원해주고, 많은 것을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필은 '게릴라콘서트 때 라이브를 하는 것을 보고 반해서 팬이 됐다'는 말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즉석에서 불러줬다. 무반주로 불렀지만 김필은 백지영과는 완전히 느낌의 '총 맞은 것처럼'을 완성했다. 라비는 김필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유심히 보더니 "아까부터 봤는데 손이 너무 섹시하다"며 깨알같이 칭찬을 했다. 

이후 라비의 '턱시도' 라이브 무대도 펼쳐졌다. 라비는 완벽한 노래는 물론이고 관객들을 단번에 집중시키는 무대매너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김필은 아직 신곡이 공개되지 않은 시점이라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해 들려줬다.'다시 사랑한다면'은 김필이 불러 차트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김필은 감작스럽게 노래 요청을 했지만 순식간에 감정을 잡고 감미로운 무래를 펼쳤다. 

한편 김필은 오늘(7일) 새 디지털 싱글 '목소리'를 공개한다. '목소리'는 따듯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장르로, 김필만의 날카로우면서도 깊은 감성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김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았다.

라비는 지난 5일 두 번째 미니앨범 'R.OOK BOOK(룩북)'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TUXEDO(턱시도)'는 지루한 일상의 루틴에서 벗어나 이 순간만큼은 흥겹고 자신 있게 놀고 태워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성운은 지난달 28일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y Moment'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BIRD'는 세련된 신스 패드와 드럼 비트 위에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곡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클라이막스는 매력적인 멜로디와 보컬 화음과 함께 경쾌한 날갯짓을 표현하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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