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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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코다리찜 집 쓴맛찾기 돌입…평화로운 거제도 [종합]

기사입력 2019.03.07 00:33 / 기사수정 2019.03.07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 상권을 상대로 솔루션을 진행했다.

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 상권에 자리잡은 도시락 집, 김밥 집, 보리밥과 코다리찜 집을 솔루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도시락 집에서 우엉 김밥과 도시락을 시식했고, 우엉과 유부의 조리법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백종원은 "도시락의 값어치를 제대로 느끼려면 배에 타서 먹어야겠다. 하나하나 같이 봐야겠지만 제 생각에는 여기는 메뉴를 만들어내는 속도나 그런 걸로 볼 때 둘 중에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못 박았다.

이에 김성주는 "메뉴를 줄일 의향은 있냐"라며 질문했고, 도시락 집 사장은 "처음 권유했던 분이 도시락을 하라고 했다. 도시락은 의리상으로라도 포기를 못 한다.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다. 여기가 관광지이다 보니 성수기가 그렇게 길지 않다. 같이 있어줘야 가게 운영이 된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백종원은 도시락 집 사장과 함께 우엉 김밥 레시피에 대해 고민했다. 도시락 집 사장은 새로 만든 김밥을 맛본 후 만족스러워했고, 백종원은 "다른 게 아니라 김밥이나 도시락 중 왜 한 가지를 포기하라고 했냐면 사장님 손이 너무 느리다"라며 당부했다. 

게다가 김성주는 직접 배를 타고 도시락 맛을 검증했다. 김성주는 "밥이 따뜻해서 좋았다. 반찬들까지 따뜻하니까 밍밍했다. 기억에 나는 맛은 아니었다"라며 혹평했고, 도시락 집 사장은 다음 주 직접 배를 타 눈길을 끌었다.



또 보리밥과 코다리찜 집은 시식단을 초대해 음식에 대한 평가를 맡겼다. 시식단은 코다리찜에 대해 대체적으로 쓴맛이 난다고 평가했고, 백종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준비했다. 

백종원은 시간이 흐른 뒤 보리밥과 코다리찜 집을 다시 찾았고, "쓴맛을 낼 수 있는 1번 용의자가 코다리다. 2번이 오만둥이다"라며 설명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조보아와 김성주가 코다리찜에서 쓴맛이 나는 원인에 대해 각자 내기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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