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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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만이 살길·팀워크 강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밝힌 방시혁·BTS 조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05 16:50 / 기사수정 2019.03.05 16:1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의 조언을 전했다.

5일 오후 2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앨범 '꿈의 장 : STA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STAR'에서 소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너를 만나고 우리가 함께라면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STAR'를 통해 '너를 만난 기쁨과 설렘'을 노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그룹으로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년만에 새롭게 런칭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데뷔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지가 궁금증이었다. 

이에 대해 수빈은 "방시혁 대표님이 '연습만이 자신감의 기본이다. 연습은 열심히, 무대에서 자유롭게 해라. 무대에 서면 얼마나 연습이 중요한지 알게 될것이다'라고 하셨다"며 "방시혁 대표님이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께도 똑같이 조언을 해주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지금도 무대에 오르기 전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고 공개했다.

이어 휴닝카이는 "또 팀워크에 대해 강조하셨다. 항상 팀의 가치를 항상 소중하게 여기라고 하셨다"고 또 다른 조언을 전했다.

소속사 선배 방탄소년단은 각종 시상식과 그래미 어워즈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과시 했다. 이에 대해 연준은 "너무나도 하늘 같은 선배님들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자주 만나 뵙지는 못한다"면서도 "수상소감이나 그래미 어워즈에서 저희를 언급해주신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이다. 깜짝 놀랐다.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범규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엄청 팬이라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긴장이되서 말도 못걸었다"며 "가끔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를 해주셨다. '팀을 우선시 생각해라.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라.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셔서 연습할 때 힘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신인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탄탄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연준은 무대 초반 인이어가 귀에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서도 멤버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내놓은 그룹인 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전부터 '방탄소년단 동생'이라는 수식어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 같은 수식어에 대해 수빈은 "그렇게 불리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감히 그렇게 불려도 되는 지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것이고 저희도 걱정하고 불안한 점도 있었다. 열심히해서 선배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신인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공을 두고 방탄소년단의 후광 효과를 입었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데뷔했던 방탄소년단과 비교해 '금수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했다.

그러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성숙한 답변으로 논란을 피해갔다. 휴닝카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훌륭한 점을 배워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한편,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은 트렌디한 신스 팝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서 뿔이 솟으며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를 만나 설레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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