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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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스노보더, 다음달 12일 국내 유망주에게 특별 레슨

기사입력 2009.11.24 10:25 / 기사수정 2009.11.24 10:2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적인 스노우보더들이 국내 유망주들에게 자신의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슈퍼매치IX-스노보드 씨티점프' 대회의 일환으로 '슈퍼클래스 온 스노(Super Class on Snow)'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1~12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IX-스노보드 씨티점프'는 현대카드와 서울시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벤트다.

현대카드는 대회 둘째 날인 다음달 12일, 대한스키협회의 추천을 받은 강원도 정선의 고한초등학교와 평창 면온초등학교의 어린이 30여 명을 초청해 '슈퍼클래스 온 스노우' 행사를 연다.
 
행사에 초청받은 어린이들은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노우보더들에게 직접 기술을 배우고, 높이 34미터, 길이 100미터 규모의 특설램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레데릭 에반슨(Frederik Evensen), 에에로 에탈라(Eero Ettala), 스테판 김플(Stefan Gimpl) 등 세계 최고의 라이더 8명이 겨루는 '빅 에어 매치(Big Air Match)'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슈퍼 매치는 피겨 스케이팅과 테니스 등 비인기 종목을 발굴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슈퍼클래스 프로그램은 동계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스노 보더들의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 유발과 저변 확대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슈퍼매치는 서울시가 개최하고 현대카드가 후원하는 '서울 스노 잼(Seoul Snow Jam presented by Hyundaicard)'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다음 달 행사 기간 중 세종로 공원에 스노보드 게임장과 포토존, 따뜻한 커피와 간식거리 등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존 등을 설치해 한층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진 (C) 현대카드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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