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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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후기리그 12R] 울산 VS 성남 " 오직! 승리! 뿐이다."

기사입력 2005.11.05 21:12 / 기사수정 2005.11.05 21:12

한문식 기자
[2005 K리그 25R - 후기리그 12 Round]

울산 현대 호랑이 VS 성남 일화 천마

2005.11.6 울산 월드컵 경기장 오후 3:00


K리그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두번의 라운드를 남긴 가운데 전기리그 챔프 부산을 제외하고 가을잔치에 초대될 세팀을 가려내야한다. 12라운드 단연 돋보이는 매치업은 2년연속 플레이오프행을 노리는 울산과 2003년 우승이후 왕좌탈환을 노리는 성남의 대결이다. 울산은 현재 통합승점을 노려야하는 상황이고 성남은 후기리그 우승을 노린다. 양팀의 피할수없는 한판승부는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 울산의 마지막 홈경기


11라운드에서 포항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울산은 통합승점에서 39점으로 포항과 동률이 되었다. 따라서 이번 성남과의 마지막 홈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전북과 마지막 원정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울산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기 위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 성남, 울산을 넘어라!

성남의 후기우승을 향한 행보는 지금까지 거칠 것이 없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영향권에 있는 울산과 포항과의 대결이 마지막 고비이다. 특히, 2시즌째 승리한 적이 없는 울산전은 성남으로서는 최대의 고비이다. 지난 2년간 울산과의 대결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를 기록했다. 원정경기라는 부담과 올시즌 울산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김도훈의 부재는 성남의 행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성남은 울산전을 승리하면 다른팀들의 결과의 따라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 마차도 - 모따. ' 후기주역 맞대결 '

후기리그들어 팀의 상승세를 견인한 울산 마차도와 성남 모따의 맞대결이 관심거리. 마차도는 울산 카르로스의 방출과 함께 울산에 발을 들인 브라질 킬러다. 전기리그 11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한 마차도는 데뷔전인 대구전 1골 1도움을 포함해 3골 1도움으로 전기리그를 마쳤다. 후기리그에선 8경기 5득점으로 날이선 득점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골 에어리어 왼쪽을 마차도 존이라고 부를만큼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의 마차도의 움직임은 상당히 날카롭다.  

이에 맞서는 모따는 성남의 후기리그 주역이다. 올해 포루투갈의 명문 리스본에서 돌아와 피스컵부터 성남에 합류한 모따는 작년 전남 소속으로 득점왕까지 거머쥔 적이있다. 후기리그들어 8경기 7득점 4도움으로 가공할만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모따는 김도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있다. 두두와의 호흡도 척척 들어맞는 시점에서 사상최초 K리그 2년연속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 선두 박주영과는 무려 4골차이지만 8경기서 7점을 뽑은 득점력으로 플레이오프까지 포함이 되는 득점왕에 도전한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있는 두 용병의 맞대결에 승부의 추가 기울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 VS 모따

마차도

VS

모따

울산 현대 호랑이

성남 일화 천마

12경기 8골 (1도움)

시즌 득점

8경기 7골 (4도움)

경기당 0.67골

시즌 득점율

경기당 0.88골

78.57%
(7경기 5승 1무 1패)

득점시 팀승률

100%
(6경기 6승)

8경기 5골

후기리그 득점

8경기 7골 (4도움)

경기당 0.63골

후기리그 득점율

경기당 0.88골

정규시즌 득점 7위

비고

정규시즌 득점 8위
/ 공격포인트 6위




울산 VS 성남 올 시즌 맞대결 전적
(울산 성남전 1승1무로 우세)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컵대회 7R

2005.4.10

성남H

1-1 무승부

2.K리그 전기리그 4R

2005.5.29

성남H

2-1 울산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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