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철부지 막내딸 임주아 역으로 안방극장에 인사를 한 배우 권소현이 종영 인사를 전했다.
4일 권소현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게는 굉장히 설레고 떨렸던 첫 드라마 도전이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인사했다.
또 "모든 배우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내 사랑 치유기'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권소현은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막내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영화와 뮤지컬 등을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 '마돈나', '미쓰백', '암수살인'에서 보여준 얼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지난 3일 8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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